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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CHAMP: GSW vs SAC 1, 2 차 전 리뷰 @ GOLDEN 1 CENTE

왼손은 거들 뿐

by 소스매니아 2023. 4. 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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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골든 1 센터에서 원정으로 시작한

골든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1 라운드 1, 2 차전 (4/16, 4/18)

리뷰를 해볼까 해요 조금 슬픈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먼저 4월 16일(현지 4월 15일 05:30 PM) 1 차전

 

출처 - SAC TWITTER/ ESPN.COM

 

1 쿼터 골든스테이트 29 - 29 새크라멘토

2 쿼터 골든스테이트 32 - 26 새크라멘토

3 쿼터 골든스테이트 29 - 36 새크라멘토

4 쿼터 골든스테이트 33 - 35 새크라멘토

앤드류 위긴스, 게리 페이튼 2세의 합류가 확정된 상황에서

골든 1 센터에서의 맞은 플레이오프 1 라운드 시작은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의 3점 차 석패로 끝이 났습니다.

반면 이날 켄터키 듀오

디애런 팍스 (38 PTS, 48.1 FG%, 5 AST, 3 STL)

말릭 몽크 ( 32 PTS, 61.5 FG%, 2 AST. 14/14 FT)

의 도합 70 득점의 크레이지 모드 활약에 힘입어

새크라멘토는 17년 만의 플레이오프 복귀전을

짜릿한 재역전승으로 시작하여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 1 라운드 포문을 열었습니다.

정규 리그 평균 득점 1, 2 위 팀의

빠르고 화려한 공격 농구를 즐길 수 있었는데

경기 종반으로 갈수록 골든스테이트의

수비 집중력이 흩어진 점이 아쉬웠습니다.

골든스테이트 15 TO, 25 PF, 77.8 FT% (21-27)

새크라멘토 13 TO, 23 PF 81.3 FT% (26-32)

그래도 염려했던 턴오버와 파울에 대한 부분은

상대 새크라멘토와 도긴개긴으로

골든스테이트가 딱히 열세였던 게임도 아니고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을 감안한다면

그렇게 나쁜 시작은 아니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 GSW TIWTTER

 

앤드류 위긴스 (17 PTS, 43.8 FG%, 4 BLK, 3 REB, 28 MIN)

의 준수한 플레이오프 복귀전이기도 하였고

스테판 커리 ( 30 PTS, 55 FG%, 2 AST, 6 REB)

클레이 탐슨 (21 PTS, 42.1 FG%, 5 AST, 6 REB)

스플래시 듀오의 성적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는 점입니다.

(4 쿼터 종료 10초 무렵과 막판 각각

위긴스 코너 오픈 3점과

커리 3점 슛 시도가 아쉬움을 ㅠ)

아쉬움을 뒤로한 채 골든 1 센터에서의 2 차전을 기대하였습니다.


4월 18일(현지 4월 17일 07:00 PM) 2 차전

 

출처 - SAC TWITTER

 

그렇다 왠지 얄미워 보인다

아니 그보다 매우 부럽다..

1 차전의 석패를 뒤로하고 잘 준비하였겠지만

2 차전은 1 차전 보다 더 풀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출처 - SACBEE.COM/ ESPN.COM

 

1 쿼터 골든스테이트 23 - 17 새크라멘토

2 쿼터 골든스테이트 17 - 41 새크라멘토

3 쿼터 골든스테이트 23 - 25 새크라멘토

4 쿼터 골든스테이트 31 - 31 새크라멘토

2 차전 또한 디애런 팍스 (24 PTS, 43.5 FG%, 9 AST, 4 STL)

가 본인의 두 번째 플레이오프 무대를 즐겼고

도만타스 사보니스 (24 PTS, 66.7 FG%, 9 REB, 4 AST)

의 활약뿐만 아니라

말릭 몽크 (18 PTS, 40 FG%, 3 AST)

데이비온 미첼 (14 PTS, 50 FG%, 3 AST, 2 STL)

케빈 휴터 (15 PTS, 42.9 FG%, 5 REB)

벤치의 고른 활약으로 순조로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출처 - GSW TWITTER

 

스테판 커리 ( 28 PTS, 42.9 FG%, 6 AST, 5 TO)

클레이 탐슨 (21 PTS, 53.8 FG%, 3 AST, 5 REB)

앤드류 위긴스 (22 PTS, 47.4 FG%, 5 REB, 5 PF)

득점 부분에서 주전들의 기여도는

그렇게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각 팀의 벤치 선수들의 역할 측면에서

단테 디빈첸조 (0 PTS, 3 REB, 6 AST)

조던 풀 (4 PTS, 14.3 FG%, 3 REB)

게리 페이튼 2세 (13 PTS, 83.3 FG%, 6 REB, 2 STL)

의 활약은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골든스테이트 20 TO, 26 PF, 47.6 FG% (39-82), 83.3 FT% (15-18)

새크라멘토 14 TO, 25 PF, 45.7 FG% (42-92), 72.4 FT% (21-29)

턴오버 (커리, 그린 각 5 개)와 파울(위긴스, 그린, 루니 각 5 개) 측면에서

팀 공격 메이킹 과정 주축이라 할 수 있는

스테판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의 턴오버는

경기 중간중간 위험을 자처해 공격 실패뿐만 아니라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경기 종반부터 파울 트러블로 인해

원래도 막기 힘든 빠른 농구를 구사하는

새크라멘토의 공격은 갈수록 더 위협적이었습니다.

출처 - SAC TWITTER

 

공수겸장 새크라멘토 에이스

디애런 팍스 (31 PTS, 46 FG%, 7 AST, 3.5 STL

/2022 - 23 KIA CLUCH PLAYER OF THE YEAR 수상)의

활약은 골든스테이트 페이트 존을 붕괴시키며

파울 트러블을 빨리 야기하고 수비적인 부분에서

경기 내도록 지속적으로 괴롭혔습니다.

더욱이 올해의 클러치상 수상자답게

1, 2 차전 모두 4 쿼터 막판으로 갈수록

높은 집중력으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https://twitter.com/BleacherReport/status/1648180487712821248?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648180487712821248%7Ctwgr%5Eff5bf08eaa9abffda1cdc26be7dcc4e2b0342279%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sports.yahoo.com%2Fdraymond-green-ejected-after-stomping-on-domantas-sabonis-chest-kings-go-up-2-0-on-warriors-043352432.html

 

(출처 - Bleacher Report)

풀리지 않는 원정 1, 2 차전

4 쿼터 7분경 터지고 말았습니다.

골든스테이트 팬이지만 이것까지는

차마 변호하지 못하겠네요..

원래도 괴짜에 알 수 없는 존재이지만

드레이먼드 그린의 이번 행동은

그간 행하여온 더티 플레이와 트롤링이

마치 주마등처럼 지나가며

깊은 한숨을 뱉게 만들었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아 또 터졌다..)

 

https://twitter.com/BleacherReport/status/1648180885555138560?cxt=HHwWgMDSkY7ywd8tAAAA

 

트위터에서 즐기는 Bleacher Report

“Kings fans not happy with Draymond.”

twitter.com

 

(출처 - Bleacher Report)

거기에 때아닌 관중들과의 소통까지..

골든스테이트 왕조의 한 축을 떠나서

NBA 베테랑으로서 이제 이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나가는 것까진 그렇다 치고

제발 님아 그 선은 넘지 마세요

그리고 대체 왜 뭔가 즐거워 보이는 건데 ㅠ)

경기 면에서도 4 쿼터 집중력 있게

따라가면서 접전이던 게임은

그린의 트롤링 이후 아군은 집중력을 잃고

상대는 오리혀 이를 계기로 단합하여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 - GSW TWITTER

 

1, 2 차전 플레이오프에서 각 팀의 성적은

골든스테이트 114.5 PTS/G, 47.7 FG% (41 - 86), 32.2 3P% (14.5 - 45),

80 FT% (18 - 22.5), 41 REB (9 OREB), 6.5 STL, 25.5 PF (1/16), 18.5 TO (1/16)

새크라멘토 120 PTS/G, 45.3 FG% (43 - 95), 30 3P% (10.5 - 35),

77 FT% (23.5 - 30.5), 45.5 REB (14.5 OREB), 10.5 STL, 24 PF (2/16), 13.5 TO (8/16)

인데 이 중에서 야투 시도, 공격 리바운드, 스틸 부분을 보자면

야투율을 다소 떨어지다라도 더 많은 공격 시도

함께 적극적은 공격 리바운드

새크라멘토의 공격에 힘이 되었고

비록 두 게임이지만 비슷한 파울 개수에도

두 팀 간에 4 개 차이의 스틸은

수비 효율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스테판 커리 ( 29 PTS, 48.8 FG%, 33.3 3P%, 4 AST, 4.5 REB, 5 TO)

클레이 탐슨 (21 PTS, 46.9 FG%, 41.7 3P%, 4 AST, 5.5 REB, 1.5 TO)

앤드류 위긴스 (19.5 PTS, 45.7 FG%, 18.8 3P%, 4 REB, 2 BLK, 4 PF)

주전과 벤치 모두 체이스 센터에서 맞는 3 차전에서는

1,2 차전에서 노출된 약점을 보완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줄 것을 기대합니다:)

 

출처 - AP 연합 뉴스

 

플래그런트 파울 2를 받았던 드레이먼드 그린은

예상(벌금형)과 달리 결국 1 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게 되어서 3 차전은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악의적이고 비상식적인 행동이라면서 말이 많았어도

여론은 벌금으로 끝날 것이라는 예측이었는데..

아무래도 힘든 3 차전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GO DUBS


여기까지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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