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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CHAMP: GSW vs SAC 3, 4 차전 리뷰 @ CHASE CENTER

왼손은 거들 뿐

by 소스매니아 2023. 4. 2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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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체이스 센터 홈에서 맞이한

골든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1 라운드 3, 4 차전 (4/21, 4/24)

리뷰를 시작합니다 GO DUBS!!

먼저 4월 21일 11:00 (현지 4월 20일 07:00 PM) 3 차전

출처 - GSW TWITTER/ ESPN.COM

 

1 쿼터 새크라멘토 20 - 29 골든스테이트

2 쿼터 새크라멘토 21 - 24 골든스테이트

3 쿼터 새크라멘토 31 - 31 골든스테이트

4 쿼터 새크라멘토 25 - 30 골든스테이트

드레이먼드 그린이 없는 3 차전이었지만

체이스 센터에서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력은

3대째 내려오는 국밥 맛집의 든든함과 믿음이랄까..

그리고 난세에 영웅이 나오는 법이라죠

위기의 골든스테이트의 3 차전 영웅은

스테판 커리 (37 PTS, 48 FG%, 3 AST, 6 REB, 2 STL, 1 TO)

케본 루니 (4 PTS, 33.3 FG%, 20 REB/ 9 OReb, 9 AST, 1 TO)

였는데요 특히, 그린이 없는 인사이드에서

홀로 20 REB 책임졌고 그중 순도 높은 9 OReb

9 AST라는 좋은 결과까지 이끌어 낸듯싶습니다.

 

출처 - GSW TWITTER

 

드레이먼드 그린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앤드류 위긴스 (20 PTS, 50 FG%, 7 REB, 4 AST)

조던 풀 (16 PTS, 30.8 FG%, 4 AST, 5 REB)

모제스 무디 (13 PTS, 57.1 FG%, 3 REB)

단테 디비첸조 (6 PTS, 25 FG%, 8 AST, 7 REB, 4 STL)

등 동료들의 활약도 빛이 났던 경기였어요.

3 차전 후 스테판 커리의

"솔직히 말하면, 오늘 졌다면 시리즈는 거의 끝났을 거다.

이번 승리로 시리즈를 잡을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라는

인터뷰는 3 차전 승리의 안도감보다는

3 차전을 임했던 각오 그리고 투지를 엿볼 수 있었고

경기 내도록 모든 선수들이 많이 보여주었던 허슬 플레이는

승리라는 좋은 결과뿐만 아니라

다음 4 차전 승리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반면을 골든 1 센터 안방을 떠나

체이스 센터 원정을 온 새크라멘토는

 

출처 - SAC TWITTER

 

디애런 팍스 (26 PTS, 40.9 FG%, 9 AST, 9 REB, 2 STL)

도만타스 사보니스 (15 PTS, 50 FG%, 16 REB, 4 AST, 2 STL)

의 분전에도 시리즈 첫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팍스는 정말 잘하더군요 6년 차 첫 올스타 선정

올해의 클러치 선수라는 타이틀만으로

디애런 팍스라는 선수를 설명하기에는

이제 부족하지 않나 싶을 지경입니다

정말 정말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체이스 센터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골든스테이트의 기세와 열정적인 홈 팬들의

응원과 지원에 영향이 있었던 것인지

1, 2 차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켄터키 듀오의 한 축

말릭 몽크 (4 PTS, 11.1 FG%, 6 REB, 3 AST)

의 3 차전 성적은 새크라멘토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골든스테이트 팬들은 미소 짓게 만들었어요.

 

출처 - GSW TWITTER


4월 24일 04:30 (현지 4월 23일 12:30 PM) 4 차전

 

출처 - GSW TWITTERE/ ESPN.COM

 

1 쿼터 새크라멘토 32 - 31 골든스테이트

2 쿼터 새크라멘토 37 - 34 골든스테이트

3 쿼터 새크라멘토 23 - 37 골든스테이트

4 쿼터 새크라멘토 33 - 24 골든스테이트

3 차전 결장 후 징계에서 벤치로 돌아온 탕아

드레이먼드 그린 (12 PTS, 21.4 FG%, 10 REB, 7 AST, 2 STL, 1 BLK)

의 사죄의 트리플더블급 활약과

(1 BLK = 포효의 불락샷 / feat. 사보니스)

 

출처 - GSW TWITTER

 

돌아온 스플래시 브라더스

스테판 커리 (32 PTS, 50 FG%, 5 REB, 4 AST)

클레이 탐슨 (26 PTS, 60 FG%, 2 REB, 3 AST)

조던 풀 (22 PTS, 53.3 FG%, 2 REB, 4 AST)

의 든든한 득점 지원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말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한

1 점차 승리였다고 봐요.

그래도 다행히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놓고

다시 골든 1 센터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GO DUBS!!

 

출처 - GSW TWITTER

 

디애런 팍스 (38 PTS, 45.2 FG%, 9 REB, 5 AST, 1 STL)

키건 머레이 (23 PTS, 69.2 FG%, 7 REB, 1 AST)

도만타스 사보니스 (14 PTS, 53.8 FG%, 7 REB, 8 AST, 2 BLK)

말리 몽크 (16 PTS, 35.7 FG%, 5 REB, 5 AST, 2 STL)

데이비온 미첼 (12 PTS, 62.5 FG%)

이번 플레이오프는 경험치 쌓으러 왔나 했던

막내 키건 머레이의 플레이오프 첫 활약을 포함한

주전과 벤치의 고른 활약에도 불구하고

접전 끝에 1 점차 석패를 하였습니다.

사실 4 차전은 4 쿼터 42초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앞서 4 쿼터 2분경 루니의 공격자 파울에

대한 GSW 챌린지 실패 (잔여 타임아웃 소멸) 후

시간이 흐르고 4 쿼터 42초 경 더블팀 수비에 당황한

커리의 지옥행 타임아웃 바이얼레이션 턴오버로 인해

테크니컬 파울을 받게 되어

자유투 1구와 공격권을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몽크의 자유투 득점 후 팍스의 회심의 3점으로

새크라멘토가 1 점 차로 바짝 쫓아왔고

4 쿼터 14초 커리의 사죄의 플로터

마저 림을 맞고 벗어났지만

전 팀 동료 해리슨 반즈의 3 점 슛도

다행히 림을 맞고 벗어나 정말 진땀승을

거두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출처 - GSW TWITTER

 

커리는 정말 40초를 남겨두고 지옥행 티켓 발권하고

40초만에 급행으로 갔다고 극적으로

천국으로 다시 유턴해서 그런지 승리에

더욱 진심인 것처럼 보인다:)

 

사실 올해 새크라멘토의 성적과 올스타 선정

거기에 올해의 클러치 선수까지 디애런 팍스는

새크라멘토의 미래로 불리는 선수지만

이제는 새크라멘토의 현재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규리그뿐만 아니라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그의 활약을 보자면 그에게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더군요.

단일 시즌을 계기로 2000년도 초반 크리스 웨버를 필두로

밀레니엄 킹스로 불리며 리그에서 활약하던

그때를 회상하는 것이 섣부를 수도 있겠지만

(당시 밀레니엄 킹스의 팬으로서

특히 올라운드 플레이도 가능했고

끈끈한 수비로 정평이 나있었던

덕 크리스티의 팬이었어요

중간에 이적해서 합류했던 선수였는데

뭔가 낭만이 있던 선수랄까요?!

당시 코비 브라이언트를 곧잘 막아냈던 기억이)

올해 합류한 키건 머레이도 주전으로 경험을 쌓고

꾸준히 성장한다면 정말 밀레니엄 킹스 때와 같던

파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왠지 다시 팬이 될지도..그리고

디애런 팍스 이 친구도 낭만이 있을 거 같아요)

그래도 GO DUBS~

 

https://twitter.com/SacramentoKings/status/1639364337444978689?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639364337444978689%7Ctwgr%5E19897db851528de37a600eb9bb83292911687df9%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mania.kr%2Fg2%2Fbbs%2Fboard.php%3Fbo_table%3Dmultimediawr_id%3D1207255

 

트위터에서 즐기는 Sacramento Kings

“team chemistry: +100¹⁰⁰⁰”

twitter.com

(출처 - SACRAMENTO KINGS)

 

둘 다 순둥순둥해 보여서 그런지

저러고 있으니 귀염뽀작하네요

새크라멘토의 현재와 미래:)

 


 

GSW vs SAC 플레이오프 1 라운드는

시리즈 내내 박빙의 승부를 내고 있어

이번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에도 계속

재미있는 매치가 될 거 같습니다.

 

출처 - GSW TWITTER

 

이번 4 차전까지의 시리즈에서 각 팀의 성적은

골든스테이트 117.3 PTS/G, 46.1 FG% (41.8 - 90.5), 33.9 3P% (14.8 - 43.5),

82.6 FT% (19 - 23), 46.3 REB (10 OREB), 8.3 STL, 22.3 PF (4/16), 15.3 TO (4/16)

새크라멘토 115.5 PTS/G, 44 FG% (42.3 - 96), 30 3P% (11.5 - 38),

76.5 FT% (19.5 - 25.5), 47 REB (13.5 OREB), 8 STL, 22.8 PF (3/16), 13 TO (12/16)

인데 1, 2 차전까지 상대적으로 공수 효율적인 측면에서

아쉬운 차이를 보이며 열세에 처해 있던 부분들이

근소하게 따라잡거나 우세한 경향을 보인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야투 성공률과 자유투 성공률 보다

야투 시도 및 자유투 시도 개수의 간극이 많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야투 성공률 차이는 비슷하면서도

이렇게 차이를 줄였다는 것은 공격 적극성과 공격 효율 측면에서

보다 안정이 됐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개인 파울 수가 줄고

4개나 차이 나던 스틸 개수도 0.3 개 차이로 역전된 것으로 보아

수비 과정에서의 효율성이나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턴오버 개수도 줄긴 하였지만 아직 전체 16 팀 중 4번째로

많은 턴오버 개수는 여전히 아쉬움을 남긴다.

(약속의 3 쿼터는 고사하고 4 쿼터 경기 마지막 시간에

집중력이 예전보다도 못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스테판 커리 (31.5 PTS, 48.9 FG%, 40 3P%, 3.8 AST, 5 REB, 3 TO)

클레이 탐슨 (20.3 PTS, 46.8 FG%, 39.5 3P%, 3.3 AST, 4.5 REB, 1.8 TO)

앤드류 위긴스 (19.3 PTS, 49.2 FG%, 29.2 3P%, 5.8 REB, 2.3 BLK, 3.5 PF)

케본 루니 (6.5 PTS, 55 FG%, 66.7 FT%, 12.5 REB, 4.5 AST, 3.8 PF)

드레이먼드 그린 (8 PTS, 28 FG%, 7.7 REB, 7.7 AST, 3.0 TO, 3.8 PF)

1, 2 차 전 대비 파울, 턴오버 개수가 소폭 감소하고

야투율 경우 반대로 소폭 상승했다(클레이 탐슨 제외)

정규 시즌 동안 체이스 센터에서 좋은 모습을 늘 보여 왔고

플레이오프에서도 그 기세를 몰아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본다.

홈에서 예열은 이미 끝냈고 다시 향하는 골든 1 센터에서

원정 징크스를 털어 내고 2 라운드로 향하는

교두보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GO DUBS


여기까지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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